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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 1박2일 장사항 카페 바다낚시 체험공원

producek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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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 1박2일 하면 어떤 코스가 떠오를까요? 속초여행지에는 설악산, 동명항 회센터, 아바이 마을, 영금정 등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지만, 속초여행을 한두번 가보신 분들이시라면 이제 이 코스는 다소 지루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속초 여행 1박2일 하기 좋은 장사항과 바다낚시체험장, 그리고 장사항 카페등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속초여행 1박2일 장사항 카페 바다낚시 체험공원 안내

속초사잇길

장사영랑해변길

강원도 여행 추천지인 속초 장사항에도 유명한 회센터가 있습니다. 그런데 동해안쪽이라 그런지 일반 횟집보다는 주로 대게집들이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맛있지만 비싸서 부담스러운 대게집... 이 대게집들을 지나쳐서 회센터의 맨 끝부분에 가면 장사항영랑해변길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일단 해변길 먼저 가보시는걸 추천!

이 장사영랑해변길을 추천 드리는 이유는 너무 간단합니다. 작은 해변이 제법 예쁘고, 영랑해변길도 좋고, 차박지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지 장사항에서도 차박하는 차량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사항 해변

장사항 해변은 여름이면 스노클링명소로 각광받는다고 합니다. 저도 지난 여름에 와보려 하다 못 가봤는데, 올해 여름에는 꼭 한번 다시 와봐야겠어요. 스노클링과 더불어서 해변을 따라 걷는 길도 매우 좋아 보입니다. 

참고로, 장사항 해변의 규모는 크지는 않습니다. 여름에도 많이 붐비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스노클링 장비를 꼭 챙겨 다시오기로 마음먹고 돌아 섭니다. 

카페 Rahm

해변의 앞쪽에는 카페도 여럿 보였습니다. 홍게무한리필점 러브마린도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홍게는 저녁에 먹을 음식이니, 우선 눈에 보이는 카페 rahm에 들러 보기로 했습니다. 새로 생긴 곳인지 건물의 내외부가 깔끔해 보입니다. 여름이 되면 장사항 차박 도 괜찮아 보입니다.

장사항 카페 Rahm

1층에는 주문과 픽업을, 2층에서 편하게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매장 내부가 제법 넓어서 테이블과 테이블 간의 거리가 제법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바다를 향한 일자형 테이블이 길게 놓여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비교적 한산했는데, 금세 자리가 꽉 찼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는 멀티 콘센트가 달려 있어서, 여행도중 잠시 휴대폰을 충전하거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기 편리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여행자들을 제법 배려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장사항 카페 풍경

간단한 베이커리류와 커피도 매우 수준급이었습니다. 가격은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뷰가 참 좋습니다. 앞에 주차장이 매우 넓기 때문에 성수기 시기가 아니라면 주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잠시 편한 시간을 보내고, 인근에 예약해 둔 바다낚시터로 가보기로 합니다. 잘 살펴보면 장사항 차박을 하는 차량도 보입니다. 

 

 

 

장사항바다낚시체험 공원 개요

이곳은 유료로 운영되는 해상 가두리 낚시터입니다.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신 후 이용을 할 수 있고, 바다낚시에 대해 잘 모르고 장비가 없더라도 모두 현장에서 대여해서 낚시를 해볼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잡기 어렵지 않을 정도로 쉽습니다. 이용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있지만, 어느정도 기본기를 갖춘 낚시를 하기위해 최소 장비를 구매하더라도 제법 비용이 발생하니, 한번쯤 체험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추천 드립니다. 

 

 

 

장사항 바다낚시체험 공원에서 잡은 우럭

장사항 바다낚시 체험공원 에서는 주로 잡히는 어종인 양식 우럭을 잡을 수 있습니다. 관리원분들이 알려주는 대로 하면 초보자도 어렵지 않습니다. 심지어 잡지 못하고 시간이 마감타임이 되면 관리원분들이 친절하게 꼭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 합니다. 정말 감동적인 서비스였습니다.

장사항 바다낚시 체험공원 에서 잡은 고기는 1시간 타임에 세 마리까지 반출이 가능합니다. 물론 현장에 별도 회 썰어주는 곳이 있어서, 모두 손질해서 가지고 나갈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우럭 말고도 다른 어종들이 올라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장사항 바다낚시 체험공원 풍경

장사항 바다낚시 체험공원을 가려면 방파제를 따라 쭉 걸은 후, 이처럼 구름다리를 지나면 됩니다. 제가 갔던 날은 날씨가 제법 흐렸습니다. 바다 위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니, 가급적이면 모자, 선글라스, 우산 정도를 휴대하시면 좋습니다. 한여름이라면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겨울이라면 핫팩을 꼭 챙겨가세요.

 

 

 

그리고 장사항 바다낚시 체험공원에 들어서면 관리동과 매점이 있습니다. 키오스크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기도 합니다. 네이버로 할인받아서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진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간이 화장실도 매우 쾌적하게 잘 구성되어 있으니 이용에 불편함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장에 상주하시는 분들또한 매우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바다낚시체험장 키오스크

현장발권 키오스크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꼭 네이버로 할인받아서 예약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입장을 하시면 고기를 담을 수 있는 어망과 낚싯대, 새우크릴 등을 줍니다. 입장료 외에 장비 대여료와 미끼구매료는 별도입니다. 파란색 주머니에는 시간 타이머가 들어있습니다. 1시간이 지나면 타이머가 울리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낚시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무척이나 빨리 지나갑니다. 

 

 

 

장사항바다낚시체험 이용료

미끼 구매료는 2,000원 입니다. 1인 입장료 15,000원 동반 1인 입장료 5,000원 입니다. 2인 입장시 낚싯대 1대, 1시간 이용 22,000원 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두 곳의 낚시포인트가 열려있었습니다. 방문이 많으면 최대 세 곳을 개방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저는 이날 총 두 마리를 잡았습니다. 낚시는 기본적으로 찌낚시로 되어있는데, 방문한 사람들 대부분이 초보자이지만 대체로 다들 두세 마리씩은 잡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크릴이 반응이 좋지 않으면 관리자분이 웜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잡든 못 잡든 신경 안 쓰는 게 아니라 꼭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도록 신경 써주는 모습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날씨가 좋지 않아도 정말 많은 분들이 계속 몰려오셨던 기억이 납니다. 

회썰어주는 곳

잡은 물고기를 들고 간이 장사항 바다낚시 체험공원 회센터로 가면 아래처럼 우럭이 회로 변신을 합니다. 티켓구매부터 낚시체험, 그리고 회 포장까지 모두 한곳에서 할 수 있게 잘 되어있는점이 너무 좋습니다. 

 

 

 

 

회 썰어주는 비용도, 초장도 유료입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나쁘지 않으니,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정확한 예약요금은 이용객숫자, 이용시간등에 따라서 달라지니 아래 네이버 예약 링크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속초여행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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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항바다낚시체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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