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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여수여행 가볼만한곳 여수 향일암 여행 (주차와 교통정보)

producek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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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정보를 찾고 계시나요? 여수로 2박3일정도 여행을 떠나신다면 꼭 들르셔야할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중 하나인 여수여행 명소 향일암 입니다.

 

2박3일 여수여행 가볼만한곳 여수 향일암 여행 (주차와 교통정보)

주요 관광지 정보

 

향일암의 역사

한국인이라면 고대 한국 불교계의 고승 원효대사의 유명한 일화중 해골물에 대해 모두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마치 신화 속의 인물인 것 같은 원효대사는 삼국시대 신라 시대 고승입니다. '향일암'은 659년도에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사찰입니다. 이후 950년 윤필거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며 '원통암'을 '금오암'이라 개칭하였다고도 전해집니다.

이후 시간이 아주 많이 흘러 조선시대인 1715년, 인묵대사가 지금의 자리로 옮겨 '향일암'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사실 근래에 들어 2008년 12월 20일경 화재가 발생하여 대웅전과 종각, 종무실이 모두 소실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이후 사찰은 재건되었고, 현재의 향일암은 화재 소실 전과 달리 진입로와 건물등이 새롭게 재건되었습니다. 

여수 시내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

여수여행 명소 향일암은 여수시내에서 약 1시간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향일암 가는길은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다소 어렵습니다. 자차나 별도의 전세버스로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여수 향일암이 위치한 돌산읍은 여수의 유명 명소인 돌산대교를 지나 들어가는 거대한 섬입니다.

돌산읍은 현재에는 여수여행객들로 인해 제법 많은 숙박시설과 카페들이 들어서 있지만 읍이라는 특성상 대중교통은 시내버스만 존재하고 그 마저도 운행시간이 매우 긴 편입니다. 향일암 가는길은 자가용으로 1시간 정도에 도착을 한다면 시내버스로는 그보다 배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점 미리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라도 1박2일 여수여행 보다는 2박3일 여수여행 코스로 짜서 다녀오시는게 좋습니다. 

여수향일암 공영주차장, 입구에 밀려있는 차량들
향일암 주차장 요금 최초1시간은 무료 이후 요금도 비싸지 않다. 1일 최대 5천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아직은 너무 좁은 공영주차장

여수여행을 위해 자가용으로 여수 향일암에 도착을 하면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024년 2월 현재에 향일암 주차장은 최초1시간만 무료 이후 유료입니다. 그리고 향일암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은 2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주차장 진출입로가 한 도로로 되어있어서 들어가는 차와 나가려는 차들이 제법 정체를 일으키는 점입니다. 주말의 경우 아침 일찍 가시지 않고 점심전후에 가실 경우 주차가 제법 어려운 점 참고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도보로 10분이면 향일암 입구에 도착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마친후, 약 10분 정도 오르막길을 걸으면 향일암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제법 가파르지만, 좌우에 가게들이 늘어서 있어서 간단한 간식 하나 정도 맛보며 올라가면 괜찮습니다. 다만 가격은 여수여행 관광지이다 보니 어느 정도 비싼 경우도 있습니다.

향일암 입구에 도착했다. 향일암 입장료는 없다.
전국 일출명소 답게 향일암에 대한 안내판이 입구에 서있다.
이제부터 이 향일암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된다. 바닥이 다소 울퉁불퉁하니 꼭 운동화를 신는것을 추천 드린다.
향일암 계단은 오르막이 가파르지만, 입구에서 대웅전까지는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도차할 수 있다.
향일암 계단을 내려다본 모습
중간에 주변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쉼터가 있다. 소원성취도 하고 차 한잔 마시며 풍경을 보며 쉬어가자.
향일암 오르는 길에 내려다본 마을. 우측 큰건물이 있는곳 부근이 공영주차장 이다.
쉼터 우측으로 다시 10분정도 올라가면 된다. 여기서부터 길이 매우 멋지게 펼쳐진다.
오르는 길의 첫번째 명소는 해탈문이다. 이 문은 사찰로 들어가는 산문 가운데 하나로서 불이문 이라고도 한다.
해탈문이다. 바위사이로 난 이길은 매우 비좁아서 성인1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다.
해탈문을 지나면 곧바로 대웅전과 이어진다.
향일암 대웅전
대웅전 앞에 펼쳐지는 여수 바다의 풍경
대웅전 뒤로 관음전으로 올라가는길이 있다. 잊지말고 꼭 올라가 보시기를 추천한다.
관음전으로 가는 길 또한 바위사이로 지나간다. 한국에서는 잘 없는 신비로운 길이다.
한여름에 지나더라도 왠지 서늘할것 같은 느낌이다.
향일암 관음전에 도착하며 해수관은보살상을 만날 수 있다. 해수관음보살이 위치한 이자리가 원통암이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향일암 관음전에서 아래편 바다를 내려다 보면 원효스님 좌선대가 있다.
누구라도 이 좌선대에 앉아 주변 풍경을 내려다 보면 저절로 명상이 될것 같은 느낌이다.
관음전에서 다시 내려오는 방향의 길이다. 2020년 새롭게 단장되어 현대식 느낌이 물씬난다. 이처럼 향일암의 이동 동선은 오르고 내려가기 좋게 되어있다.
올라올때와 다른 내려가는길. 이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길의 끝에 다시 공영주차장이 나온다.
주변에서 간단한 간식등을 구매할 수 있다.
메밀 한과를 구매했다. 한봉지에 1만원, 꽉꽉 물러담아 달라고 하니 다시 더 넣어주신다.

운동화는 필수

길을따라 향일암을 오르고 내려오기까지는 넉넉잡아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길은 모두 포장되어 있지만, 제법 경사도가 있고, 오르는 길의 보도블록이 울퉁불퉁하니 가급적이면 운동화를 신고 오르시기를 추천드린다. 내려오는 길도 경사가 있는 편이라서 혹시라도 구두나 단화를 신고 가면 제법 발이 아플 수도 있다.

마무리하며

향일암을 다녀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여수여행지중 가장 추천할 수 있는곳 입니다. 하지만 그 위치적인 특성상 여수 여행시 향일암을 다녀오시려면 돌산 여기저기를 들렀다 오시는 코스를 짜서 다녀오시는게 좋습니다. 때문에 여수 향일암은 1박2일 여수여행으로 다녀오기 보다는 2박3일 여수 여행으로 다녀오시는게 좋습니다. 

 

아래 링크로 여수 향일암 입구 주변의 로드뷰를 첨부하오니, 2박3일 여수 다녀오시는 분들은 미리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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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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