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차량돌진 사고와 급발진
스타벅스 차량돌진 사고가 발생했다. 관련기사를 검색해 보면 스타벅스 차량돌진 사고는 이번만이 아니다. 자료들을 찾아보면 이미 몇 년 전에도 진주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아마도 그만큼 스타벅스 매장이 국내에 많고,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있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이런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게 아닐까 싶다.
자동차 급발진 사고
그런데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항상 운전자들이 주장하는게 있다. 바로 급발진이다. 자동차 급발진 사고란, 차량이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급가속을 일으키고, 제동능력을 상실해서 벌어지는 사고이다. 국내에는 이미 엄청난 숫자의 급발진 사고가 보고 되어있는데, 이러한 사고 중 실제 급발진으로 인정받은 사례는 매우 드물다.
운전자가 입증해야하는 사고
왜냐하면 사고가 발생한 이후, 차량의 손상도 심각할 뿐더러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것을 운전자가 입증해야 하는 법 때문이다.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아직까지는 급발진 사고나 차량 화제사고등과 관련하여 결함을 인정받고 배상을 한 사례가 거의 없다.
운전자의 부주의로 발생하기도 하는 사건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러한 사고가 급발진을 떠나서, 운전자의 부주의함으로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실제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는 사고 중에 대다수는 브레이크를 엑셀레이터로 착각해서 밟아서 벌어지는 일이 더 많기도 한 게 사실이다.
페달 블랙박스 설치로 입증 가능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증빙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자동차 페달 블랙박스도 최근 출시되고 있다. 아쉽게도 자동차 제조사들은 페달 블랙박스 설치권고를 거부했고, 때문에 필요성을 느낀 개인이 직접 구매해서 장착할 수 있다. 페달 블랙박스 제품들은 기존의 차량 블랙박스와 연동하여 설치가 되는데, 급발진 사고라는 게 개인에게 쉽게 와닿지만도 않는 사고이다 보니, 실제 판매량은 높지만은 않은 것 같다.
총평
최근 차량들의 성능이 고사양 고출력인만큼 급발진이나 부주의한 운전으로 인한 사고나 둘 다 사고의 위험성은 높은 게 사실이다. 역시 운전은 시대가 변하더라도, 안전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조심해서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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