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이 삼성 반도체 보조금 64억달러는 과연 큰 선물일까?

producek 2024. 4. 16.
반응형

오늘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우리나라 삼성전자에 64억달러의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64억달러라는 돈은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하면 대략 8조9000억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돈 입니다. 그리고 대만의 TSMC에 지급하기로한 보조금과도 거의 비슷한 금액 입니다. 물론 대만의TSMC가 2억달러 정도 더 받긴 하지말 말입니다. 

 

삼성전자 로고

 

미국이 삼성 반도체 보조금 64억달러는 과연 큰 선물일까?

삼성의 대미 투자금액을 늘리는 발판

인공지능이 화두가 되어 국가간 반도체 경쟁이 엄청난 시기에, 이러한 보조금은 삼성전자에게 매우큰 힘이 될 것은 누가 보아도 당연한 것 입니다. 하지만 이 금액은 뉴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지만, 결국 삼성의 대미 투자금액을 늘리고, 반도체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는데에 쓰이게 될 것입니다. 즉 기존처럼 한국의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미국으로 수출 하는것이 아니라, 미국에 공장을 지어 미국인을 고용하고, 미국을 위한 반도체를 공급하게 되는것이겠죠. 

미국 본토에서 연구개발 부터 생산까지

즉 삼성이 기술력과 부담을 낮추는 투자를 제공하면, 미국은 반도체의 생산, 패키징, 기술 개발과 인력 교육까지 미 본토에서 할 수 있게 되는것 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삼성의 투자금이 적은것 만도 아닙니다. 삼성도 무려 400억 달러를 투자하게 됩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삼성의 현금보유액은 100조가 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삼성은 다시한번 이 돈을 투자를 하게 되는것이죠. 

결국 이러한 미국의 보조금 지급을 통해서 아시아에 몰려있던 첨단 반도체 사업이 이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고 이를 통해 미국은 더이상 수입이 아닌 미국내에서 안정적으로 반도체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이를 통해 미국의 과학기술과 국력은 다시한번더 발전하게 되겠죠. 

결론

인공지능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국가간에 반도체를 구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인데, 과연 이번 미국의 보조금 지급은, 삼성에게는 좋은 영향을 주겠지만,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