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3hour> 넷플릭스 추천 액션 영화 마이클베이 감독의 13hour

producek 2023. 12. 27.
반응형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마이클베이 감독의 영화 <13hour> 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영화이니 액션 헐리우드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시청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영화의 주요 개요 및 줄거리 이해

영화 13hour 포스터

헐리우드 최고의 액션감독 마이클베이의 13hour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미국의 영화감독 마이클베이의 작품중, 전작들인 나쁜녀석들, 더 록, 아마겟돈, 진주만에 비해 흥행은 다소 약했지만 몰입도와 액션감 만큼은 최고인 영화 <13시간>은 2016년 개봉한 미국의 전쟁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하고, 존 크래신스키, 제임스 뱃지 데일, 데이비드 덴맨, 푸아제이 모압, 드미트리 우스티노프, 마이클 K. 윌리엄스, 에밀리 왓슨 등이 출연했습니다. 

 

9월11일 벵가지에서 일어난 실화사건

  영화는 2012년 9월 11일 리비아 벵가지에서 일어난 미국 영사관 테러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벵가지 소재 미국 영사관에 총기와 수류탄을든 수십 명의 무장 괴한들이 침입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고, 벵가지에서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고 있던 CIA를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6명의 민간 용병들이 남아있는 36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구출작전에 활약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에 대해 소개해 보자면 본 작품의 주인공 잭 실바는 부동산 사업을 하다가 사업이 잘 안되자 가족의 생계를 잇기 위해 리비아로 오게된 전직 네이비 씰 대원 입니다. 이외에 등장하는 조연들 또한 전직 네이비 씰, 레인저, 해병대 출신의 요원들입니다. CIA와 민간 용병들이 리비아로 파견된 이유는 단순 했습니다. 당시 리비아는 민중들에게 무아마르 카다피가 처형되고 극심한 혼란에 빠져 있었습니다. 모든 국가들은 공관을 철수시켰으나 미국은 임시 영사관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CIA는 국방부에 알리지도 않은 채 리비아에 머물며 밀거래 되는 무기들을 추적해 제거하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때문에 영화의 처음 부분에서도 공항에서 타이론이 모는 차를 타고 거점으로 가는 도중 리비아 무장조직과 맞닥뜨리자, 타이론은 본부에 지원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소장은 2월17일 여단에 공조 요청을 하였다고 기다리라고만 이야기를 합니다. 공식적으로 대응을 할 수는 없는 위치였던것 입니다. 결국은 타이론이 직접 해당 조직의 현지인에게 윽박지르고, 지금 상공위에 드론이 감시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자 무장 조직은 그들을 보내줍니다. 그리고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라' 라고 협박을 합니다. 사실 이미 이 대사에서 직감할 수 있듯이 무장조직들은 CIA의 리비아내 활동에 대해 정보를 입수하고 있었던 것 입니다. 

  시간이 지나, 미 대사가 벵가지에 방문하게 됩니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상적인 인격자 인것처럼 표현 되지만, 결국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대사관과 대사 스스로의 위험을 초래하게 됩니다. 매사의 모든 일정과 위치, 대사관의 경호등이 노출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9월11일 무장한 리비아인들이 영사관을 무차별 공격하자 바로 상황을 위태롭게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영사관을 공격한 이들은 영화 초반 공항에서 나올때 타이론에게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라' 라고 협박했던 이들 입니다. 

  이런 상황이 CIA에게도 알려지지만, 미 본토에서의 지원은 한없이 늦어지기만 하고 우방국도 아무도 나서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 초래됩니다. 중부사령부에 상황전파가 되지만 이들의 파견은 계속 관료적인 문제로 늦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료적인 태도는 CIA기지의 소장인 밥의 출동 정지 명령에서도 드러납니다. 

 하지만 미 영사관의 습격은 그 규모가 점차 커지고, 결국 파견된 민간 요원들은 소장의 명령을 거부한채 기지를 사수하고, 대사를 구출하러 가게 됩니다. 하지만 도착한 미 영사관은 처참한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영화

 폭발장면등에 대해 실제 폭파장면 등으로 즐겨 찍는 마이클베이 감독의 액션이기 때문에 큰 규모의 전쟁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화려한 액션감을 선보이는 영화 입니다. 민간 요원들과 벵가지의 민병대 간의 전투에서는 숫적으로 열세인 상황이기 때문에 전투장면 하나하나가 긴장감 넘치는 몰입도를 선사합니다. 훈련받은 요원들이라 하더라도 날씨와 체력, 부족한 탄약, 지원군이 오지 않는 상황이라는 것 만으로도 그들에게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반군들의 공격은 후반으로 갈수록 집요해 지고 그 범위가 점차 커지게 됩니다. 

가장 하이라이트 장면

  이 영화가 마이클베이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을 떠올려 보면, 엄청나게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이클베이의 영화들을 살펴보면 화려한 액션의 이면에 서사적인 감정을 많이 보여주는 경향이 많습니다. 전작인 아마겟돈이나 진주만의 경우에도 어느정도 상황들이 진정되면 화면이 느리게 재생되면서 슬픈 배경음악들이 나오곤 합니다. 때문에 이 영화의 마지막에서도 그러한 효과가 등장합니다. 마치 과연 이 처참한 상황을 통해서 누가 승자가 되고 누가 패자가 되는것이 어떤 의미가 있느냐 라는 의문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화려하지도 않은, 기본기를 가장 탄탄하게 잘 다룬 액션영화 13hour는 넷플릭스 에서도 보실 수 있으니 꼭 한번쯤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