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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으로 프로 레이서가 된 실화바탕 영화<그란투리스모>리뷰

producek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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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콘솔 게임 '그란 투리스모'를 즐겨하던 소년에게 하루는 프로 레이서가 될 수 있는 콘테스트에 참가할 기회가 찾아옵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그에게 찾아온 프로 레이서의 꿈이 이루어 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영화<그란투리스모>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그란투리스모> 포스터

영화의 주요 개요 및 줄거리

영화의 주요 줄거리

 영화 <그란투리스모>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타이틀인 그란투리스모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실화를 소재로한 영화 입니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잔 마든보로' 는 소니와 닛산이 열었던 GT아카데미에서 최종 우승자가 되어 프로 레이싱에 나서게 되었고, 프로 드라이버 라이센스를 정식으로 획득해서 200여 차례 이상 레이싱을 완주한 프로 레이서 입니다. 왕년에 축구 선수 였던 아버지 '스티븐 마든보로'는 집에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만 붙잡고 있는 첫째 아들 '잔 마든보로'가 영 못 마땅 합니다. 둘때 아들인 '코비 마든보로'는 아빠의 조언을 받아 축구 선수가 되어 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닛산의 마케팅 담당자로 들어가려는 '대니 무어'는, 소니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그란투리스모'게임을 기반으로 전세계 상위 게이머들은 실제 레이싱 선수로 선발하자는 마케팅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닛산 자동차는 이를 수락하게 됩니다. 이 마케팅이 시작되면서 '잔 마든보로'의 레이싱 기록이 남아 있던 콘솔 게임방의 콘솔기기에는 대회의 출전을 알리는 메세지가 뜨고, '잔 마든보로'는 이 대회에 가까스로 참가하게 됩니다. 

 '대니'는 이 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팀의 수석 엔지니어를 찾아 다닙니다. 그러다가 자본력을 앞세운 레이싱팀 '카파' 에서 무시당하며 살아가는 '잭 솔터'에게 수석 엔지니어를 제안합니다. '잭 솔터'는 왕년에 촉망받던 레이서 였으나, 과거 레이싱 도중 사고를 겪고 나서 더이상 레이싱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인물 이였습니다. 

 '잭 솔터'는 혹독하게 후보 레이서들을 훈련 시킵니다. 게임과 현실이 어떻게 다른지, 차가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 등을 교육을 하고 최종 선발 대회까지 선수들을 강하게 밀어 올립니다. 그리고 매번 다양한 미션을 수행 할때마다 한명씩 탈락자가 발생합니다. '대니'는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레이싱 실력 보다는 캐릭터에 집중합니다. 나중에 홍보하기에 가장 좋은 인물을 지지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 선발전 에서 '잔 마든보로'가 미세한 차이로 우승하며 선수로서 선발됩니다. 

 하지만 이 선발전은 닛산 내부에 선수를 뽑기위한 선발전일뿐, 실제 레이싱 대회에 나가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획득 해야 합니다. 닛산 내부 선발전이 동네 대회 수준 이였다면, 이제는 정말로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과 겨루는 대회 이기 때문에 매 순간순간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잔 마든보로'는 우여 곡절끝에 프로 라이센스를 획득하게 됩니다. 게임을 기반으로 트레이닝한 그가 프로 라이센스를 획득한것 자체도 대단한 일이지만, 라이센스를 취득한 이후의 대회들도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결국 대회를 이어 가던 도중 죽음의 레이싱 트랙인 독일 뉘릉부르크 에서 '잔 마른보로'는 큰 사고를 겪게 됩니다. 이후 '잔'은 극심한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주변 인들의 도움으로 다시 레이싱에 전념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성적은 좋지 않고, 여론 또한 좋지가 않아서 다음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팀이 해체될 위기에 빠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24시간 쉬지않고 레이싱을 해야하는 르망24시에 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대회에서 우여 곡절끝에 '잔 마든보로'는 우승을 차지 하게 됩니다. 

영화의 총평

 이 영화의 연출은 영화 감독 닐 블롬캠프가 제작 하였습니다. 이 감독의 주요 작품을 살펴보면, 외계인을 소재로한 디스트릭트9이 있습니다. 이미 완벽에 가까운 CG기술을 오래전부터 활용한 감독이기 때문에 <그란투리스모>에서도 콘솔게임 장면 하나에도 완벽한 CG를 구현하여 더욱 몰입감 있는 상황을 연출 합니다. 기본적으로 영화에서 자동차의 추격씬, 경주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높은 몰임감과 긴장감을 선사 합니다. 그래서 <그란투리스모>또한 마찬가지로 그런 긴박감과 리듬감을 선사 합니다. 과거의 자동차 경주 영화들과 비교해 보면 너무 진지하게 자동차 경주에만 몰입 하지도 않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 있으면 모두가 주인공이 제발 순위에 들어갔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빌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시청이 끝나면, 이 영화가 실화라는 이야기에 다시한번 감동이 밀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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