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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에 첫차 BMW F20 118D

producek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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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 구매를 앞두고 계신가요? 첫차 선택은 여러분의 일상, 재정 상태, 그리고 개인 취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첫차를 고를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들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여러분이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BMW 118D f20

첫차 구매 시 고려할 점

차량 구매시 꼭 알아야 할것들

1. 예산 고려: 첫차 구매 비용은 단순히 차량 가격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운영 비용, 연료, 보험료, 유지 보수 등 전체 소유 비용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의 구매 비용을 제외하고도 기본적으로 운행 거리에 따라서 유류비가 들어갈 것이고, 이동하는 도로에 따라서 고속도로등 유료 도로 요금이 필요합니다. 이외에 기본적인 종합보험료가 들어가고, 별도의 운전자 보험 가입도 필수입니다. 이외에 최소한 차량을 운행하는데 있어 들어가는 세차요금, 주차요금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월 30만원의 차량 할부금을 납부 해야한다는 전제아래, 추가로 월 10만원의 유류비, 월 3만원의 유료도로 요금, 월 10만원의 종합보험료, 월 2만원의 운전자보험료, 월 1만원의 세차비, 월 2만원의 주차요금 정도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최초 30만원에 28만원이 더 들어가게 됩니다. 즉 월 차량 유지비로 58만원이 필요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렌토 정도의 차량을 유지하려면 대략 월 할부금 45만원+ 30만원의 유지비는 들어가게 됩니다.

2. 신뢰성: 잦은 수리로 인한 추가 비용을 피하기 위해, 신뢰성이 높은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뢰성 높은 차량은 장기적으로 운영 비용을 절약해 줍니다. 요즘 차량들은 대체로 잔고장이 적고 차량이나 제조사에 따라서 보증 범위가 다양합니다. 가능하면 신차 출고후 보증기간이 최대한 설정되는 차량을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보증기간동안 소모품류 교환등을 무상으로 해주는게 매우 큽니다. 

3. 연료 효율: 연료 효율이 높은 차량은 운영 비용을 낮추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줍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이 잦은 경우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차량 운행을 매일 20km만 운행하더라도 1달이면 400km는 타게 됩니다. 연비 10km의 휘발유 차량을 월 400km탈 경우 매달 유류비로 64,000 원을 내야하는 계산이 나옵니다. 디젤일 경우라면 이보다 좀더 저렴할 것이고, 하이브리드라면 더욱더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4. 안전: 차량 안전성은 비협상적입니다. 최신 안전 기능과 높은 안전 등급을 갖춘 차량을 선택하여,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정말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을 가진 차량을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5. 크기와 용도: 생활 방식에 맞는 차량 크기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족용으로 사용할 경우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모델을 고려해 보세요. 후륜모델들은 실내 공간이 매우 비좁습니다. 그래서 수입차들이 특히 실내가 좁습니다. 3명이상이 자주 차량을 타야 한다면 수입 차는 포기하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6. 재판매 가치: 장기적으로 차량을 보유하거나 교체를 고려할 때, 높은 재판매 가치를 가진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현명한 선택입니다. 소렌토나 산타페 같은 대중적인 모델들, 카니발이나 스타렉스 같은 차량들, 그리고 흰색이나 검은색의 모델들은 추후 재 판매시에도 비교적 적은 감가율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대중적이지 않은 차량들은 구매 이후 재판매시 감가율이 매우 큽니다. 

7. 편의 기능: 현대 차량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여러분의 필요와 취향에 맞는 기능을 갖춘 차량을 선택하여, 운전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높이세요. 가장 대표적인건 통풍시트 입니다. 한여름에 매우 무더운 우리나라에서 이 기능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매우 크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핸들 열선도 마찬가지 입니다. 구형 수입차들은 대체로 이 두가지가 없는경우가 많습니다. 

첫차 선택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요소들을 꼼꼼히 고려하여, 여러분의 생활에 가장  맞는 차량을 선택하세요. 올바른 선택은 여러분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나의 첫차 였던 가성비 좋은 외제차 BMW 118D F20

 하지만 저는 처음 차량을 구매할때 위와같은 조언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느낌적으로 이 차를 타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었고, 당시의 저의 라이프스타일과도 잘 맞았습니다. 예산, 신뢰성,연료 효율,안전성,크기와 용도,재판매 가치까지도 모두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핸들 열선과 통풍시트등 옵션은 부족했습니다. 그나마 선루프가 있어서 다행이였네요. 하지만 이차를 타고 다녔던 약 3년여의 시간은 매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저의 첫차 였던 BMW F20 118d BMW 1 시리즈의  번째 세대에 속하는 차량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 성능으로 입증된 차량이였습니다. 2011년에  선을 보인 이래로, F20 118d는 컴팩트한 해치백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BMW 혁신적인 엔지니어링과 우수한 제조 기술의 증거로 여겨져 왔습니다. 물론 해치백의 무덤인 국내 시장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능적인 부분에 있어서 F20 118d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경제성과 성능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제공하는 차량이였습니다. BMW의 디젤 엔진은 최대 150마력을 발휘하며, 특히 낮은 rpm에서부터 강력한 토크를 제공합니다. 이는 도심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에서의 추월 시에도 뛰어난 가속력을 보장합니다. 또한,  ZF 8 자동 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과 함께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그래서 시내 주행만 할경우 주유소를 한달에 한두번 갈 정도였습니다. 

118D 의 핸들 / M핸들이 아닌 일반 핸들

 

첫차라서 그런지 다양한 사진들을 많이 남겼었다

 저는 생애 첫차였던 중고 118D를 18,000km 대에서 가져와서 99,000km 까지 탔습니다. 디젤이라 유류비 부담이 적었고, 후륜이 주는 경쾌함에 운전하는 재미도 정말 쏠쏠했습니다. 해치백 모델이기 때문에 뒷열을 눕히면 제법 엄청난 짐을 넣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편리함에 주말이면 낚시나 캠핑을 참 열심히 다녔습니다. 자전거도 바퀴를 접어 넣을 수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유지비용도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90,000km대가 넘어가고 당시 디젤엔진의 DPF논란도 많이 일어났습니다. 한때 BMW의 디젤엔진 차량에 화재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아쉽게도 다시 차량을 판매하게 되었었습니다.   

 

다시 타고 싶은 차 118D

 그래도 첫차에 대해 좋은 기억이 남아서 인지 가끔 도로에서 118D를 만나면 무척 반갑습니다. 혹시 예전에 탔던 차량일까 싶어서 괜히 번호판을 유심히 바라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해치백에 대한 선호도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짐 수납력과 더불어 좁은 주차공간이 많고 도로가 정체되고 풀리기가 반복되는 우리나라의 조건에 1인 생활 가구라면 해치백 모델이 굉장히 좋은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차보다 더 나은 안전성이 보장되고, 제법 경쾌하고 재미있는 운전감을 선사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첫 중고차 구매를 한다고 하면 저는  118D모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마 지금은 중고로 구매하기에도 가격이 매우 낮아 괜찮을것 입니다. 아래 118D 중고 검색링크를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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